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#1, 이스타항공 타고 코타키나발루 고고싱♪

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#1

이스타항공 이용해서 인천 -> 코타키나발루 여행가기 :)

밤 비행기 타고 코타키나발루 여행 떠나기,

이스타항공 기내식도 별로에 무지 불편하다는 얘기가 많아서

걱정을 조금 안고 코타키나발루 행 비행기에 탑승했다.

친구와 나는,

길지 않은 비행시간과, 저가 항공임을 감안해 기내식도 없을 줄 알았는데

그래도 이렇게 제공해 주는게 어디야, 하고 생각했다.

귀여운 기내식 등장

박스에 앙증맞게 꽉꽉 채워진 음식들 :)

오뚜기 아일랜드 드레싱도 센스있게 하나 들어있고 ^^

샌드위치도 나름 먹을 만 했고,

유부초밥과 치킨 샐러드는 예상외로 맛있었다 ^^

오렌지 쥬스도 홀짝홀짝 마시고

끄적끄적 일기도 쓰고,

비행기 안에서 편지쓰는걸 좋아하는 나는

미리 가져간 편지지에 편지도 쓰고 ^^

친구와 함께 초코렛도 나눠 먹으며 셀카도 찍고,

잠도 한숨 자며 나름 편안하게 비행을 마쳤다.

그리고 도착한 코나키나발루 공항 :)

밤중에 도착한지라 사람도 거의 없고, 상점들도 모두 문을 닫았다.

공항에서 코타키나발루 시내까지는 거의 10 ~ 1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.

밍가든 호텔로 가는길. 

깜깜한 밤중에. 5일간의 여행이 두근두근 설레이기 시작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