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모리셔스 신혼여행] 모리셔스 공항 PP카드 라운지 이용 편,

모리셔스 공항에서 PP카드 라운지 이용하기

두바이 & 모리셔스 신혼여행은 처음부터가 아닌 마지막 부터 역순 포스팅;;

8박 9일의 신혼여행을 마치고, 돌아올 때 모리셔스에서 이용한 라운지.

모리셔스 공항에는 라운지가 2곳이 있다.

PP카드로는 두군데를 다 이용할 수 있는데, 우리는 게이트와 가까운 모리셔스 라운지를 이용했다.

모리셔스 공항은 꽤 아담한 편인데,

라운지는 두바이의 마하라 라운지와 비슷한 규모였던 느낌?

리조트에서 11시에 체크아웃하고, 

물놀이 한참하고 샤워하고 부랴부랴 공항에 온 우리는 배가 고팠기에

보딩시간을 기다리며 군것질을 하기로~~ ^^

여느 라운지와 마찬가지로

스파클링 워터, 탄산, 와인, 리쿼 등등의 음료종류 및 핑거푸드들이 준비되어있다.

내가 좋아하는 도리토스도 가득가득 있어서 싱글벙글 ㅎㅎ

배고팠던 나는 키시와 과일을 조금 담아왔다 :)

나한테 탄산음료 금지령당한 신랑은 이때다 싶어 콜라를 병째로 집어왔음

모리셔스에서 맨날 Brewed coffee 만 마셔서

에스프레소 커피가 진짜 너무너무 마시고 싶었는데,

모리셔스 라운지에 일리커피머신이 땋!!!!!!

우유거품 진짜 풍부한 카푸치노!!!!!!!!!!

이거 진짜 대박이었음 ㅜㅜㅜ

커피귀신인 나는 카푸치노, 라떼, 아메리카노 순서로 마시고 싶었으나

오빠가 잠 못잔다고 말려서 카푸치노 한잔으로 마무리

맥주한잔 할까 했으나,

맥주먹고 9시간 비행하면 속 더부룩 할 것 같아서

그냥 도리토스만 냠냠

오빠는 치킨 샌드위치 맛있다고 욕심내서 두개나 가져와서

한개는 다 먹고, 하나는 반 남겼다 ㅎㅎ

그리고 이제 편한 옷으로 갈아입으려고 라운지 내 화장실 이용!

뱅기탈땐 역시 메이크업 싹 지우고,

수면팩 두둑히 바르고 자는게 최고 bb

아래 보이는 것 처럼 개인 샤워실이 2칸 준비되어 있다.

리조트에서 샤워하고 바로 공항으로 온지라 샤워는 패스 ㅎㅎ

모리셔스 라운지를 끝으로 너무 행복했던 5박 6일의 모리셔스는 이제 안녕~~

너무나도 아름다웠던 모리셔스. 다시 올일이 있을까?ㅜㅜ

인도양이 다시 가고싶어진다면 다음번엔 세이셸 공화국이나 몰디브로 떠나야지♥