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일제면소 샤브샤브
회전식 샤브샤브는 제일제면소에 모두 준비되어 있는 건 아니고,
영등포 타임스퀘어, 여의도, 광화문, 건대 등등 몇몇군데만 운영하고 있다.
하루 전날까지만 식사 예약이 가능하고
당일엔 무조건 매장에 가서 예약해야한다.
전화예약도 안됨!
이용시간은 자리에 앉자마자 딱 80분!
테이블 좌석은 딱 두개 마련되어있고,
나머지는 Bar 좌석으로 되어있다.
매장마다 가격이 다른데
영등포 타임스퀘어는 16,900원
육수는 맑은 육수와 얼큰한 육수 두가지가 있고,
인당 소고기와 쌈밥이 제공된다.
레일에 야채, 떡, 버섯 등등이 돌아가고-
먹고싶은걸 가져와서 먹으면 된다 :)
타임스퀘어만 그런지는 잘 모르겠는데,
테이블 셋팅하는게 너~~~~~무 느려서 한 10분 잡아먹고;
육수 달라고 5번 말하고 나니 그제서야 가져다주고
딱히 바쁘지도 않은 평일이었는데
정말 느려터져서 답답했다.
식사시간 80분 해놓고 준비하는데 20분 걸리다니=_=
버섯 종류는 아예 레일위에 올라오지 않아서
따로 부탁드려서 하나씩 받을 수 있었다.
샤브샤브를 먹고 난 후에는
죽을 해 먹을수도 있고, 칼국수를 넣어 먹거나
즉석 떡볶이를 만들어 먹을수도 있다!
칼국수 먼저 해 먹고,
죽도 조금 만들어 먹고
매콤한 육수 담았던 곳에는 즉석 떡볶이도 만들어 먹었다 :)
별로 기대하지 않았었는데
떡볶이가 별미!! +_+
막 특출나게 맛있거나 이런건 아니고 ㅎㅎ
가격도 적당하고, 따끈한 국물 생각날때 먹기 좋은 정도.
평일낮, 주말 오후에 한번씩 가 봤는데,
매장 들어가자 마자 안내하는 여자 직원분이
정말 어찌나 불친절한지
밥먹기 전에 밥맛 뚝 떨어지게 만든다ㅋㅋㅋㅋㅋㅋㅋ
CJ 계열사 음식점들은 서비스가 좋은것도 한몫하는데,
내 돈 주고 밥먹으러 가서 기분나쁘게 밥먹었더니 좀 짜증났음 ㅋㅋ
두번 다 대체적으로 불친절하고, 일하기 싫은 티를 팍팍 내서
내가 다 민망할 정도였는데 ^^;;;
(물론 모두가 그랬던건 아님!)
담엔 영등포 말고 다른 곳으로 가봐야겠다 ㅎㅎ
내돈주고 사먹고 쓰는 솔직한 후기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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